2019년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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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라가야문화제 댓글 0건 조회 2,269회 작성일 2020-03-07 10:09본문
함안군수 조근제
존경하는 함안군민 여러분!
전국에서 함안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과 국내외 출향 향우 여러분,
그리고 국내·외 교류도시 사절단 여러분!
아라가야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축제로 승화하는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가
‘함안으로의 초대, 다시 열리는 아라가야의 신비’ 라는 이름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 내빈과 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아라가야는 가야사 전 시기를 걸쳐 가장 강성했던 맹주국으로 가야사뿐만 아니라
우리 고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국가였습니다.
현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의 발굴조사에서도
아라가야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계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말이산 13호분의 무덤에서 내부 덮개석 별자리와 붉게 채색된 벽면이 확인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저의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 고분전시관 건립,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박물관을 기점으로 고분전시관, 역사문화체험파크가 말이산고분군과 하나로 연결되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역사배움터가 되고,
함안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빌며 올해의 아라문화제에서도 이에 맞춰
함주공원 일대를 아라가야 왕성으로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아라가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아라가야의 혼!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을 비롯한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아라대왕 행차,
아라가야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수박축제와 처녀뱃사공가요제 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들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축제를 통해 아라가야의 역사가 꽃피고 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져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의 시대가 환히 밝혀지기를 기원합니다.
7만 군민의 대화합 도약의 축제, 아라문화제를 사랑해 주시고 함안을 힘차게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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