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함안군의회 의장 곽세훈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을 찾아주신 방문객여러분!
반갑습니다.
찬란한 아라가야의 문화인 말이산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을 기념하고
아라가야의 역사성과 가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를 온 군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먼저 역사문화도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조근제 군수님과
이번 축제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네스코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니는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달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국내에서 16번째로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가야문화는
아라가야문화제의 주제인 “말이산 고분군! 세계의 유산이 되다”처럼
이제 세계가 지키고 보전할 역사이자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3일간 펼쳐질 아라가야문화제가 군민에게 함안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함안에서 즐거운 추억도 가득 담아가시길 바라며,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국회의원 조해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조해진입니다.
먼저, 아라가야 600년 역사의 보고인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이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환영합니다.
우리 함안의 문화유산이 국가 차원을 넘어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군민 모두의 오랜 염원과 숙원이 열매를 맺은 이 뜻깊은 시점에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오랜 기간 힘써주시고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조근제 군수님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하신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함안을 찾아
아라가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함안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함안을 중심으로 융성했던 아라가야는
토기와 철기를 다루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국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우수한 역사와 높은 문화의 토대를 쌓았습니다.
특히 가야 시대 최대 고분군으로 인정받고 있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200여 기의 고분에서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단일 최대 가야고분 유적지입니다.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소중히 간직한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군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쾌거입니다.
국민과 함께 이뤄낸 이 값진 결실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우리 함안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